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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전쟁 가능성과 국군의 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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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REAMILITARY 2024. 1. 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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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 전쟁과 관련된 위협적인 언행과 행동을 통한 과격한 행보로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1월 5일에 연평도 부근 서해 NLL(북방한계선) 북쪽으로 수 백발의 포탄을 발사하였고

 

1월 14일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대남 방송 기능을 했던 평양중앙방송을 폐지함에 따라

 

6.25 전쟁에 이은 2차 한국 전쟁을 연상하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 군수 공장에는 더 과격한 언행을 포함한 구호를 달고 있으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엄연한 주적이며 공화국 헌법에 이를 명시할 것을 선언하기까지 했는데요, 

 

이러한 행동을 종합하였을 때 북한과의 전쟁 혹은 더 심화된 도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세계 정세는 시한폭탄처럼 굉장히 불안한 상태인데요,

 

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해를 또 넘겨 거듭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자 미국에서 지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미국 하원 의석을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은 자국 불법 이민 문제 등을 근거로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북한의 무기 지원을 통하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더욱 몰아붙이는 상황입니다.

 

2.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민간인 피해를 걱정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마스를 강력히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과의 관계도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고강도 지상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저강도 군사작전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만 언제 전쟁이 끝나고 협정을 맺을 지는 미지수 입니다.

 

3. 예맨 후티 반군이 중동 주요 항로로 발사하는 미사일은 국제 사회의 물류를 차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의 최남단 국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을 통한 길고 비효율적인 우회 항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미국 군함을 향한 직접적인 순항 미사일 공격도 불사하는 중입니다.

 

4.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동시에 레바논 헤즈볼라 군사 집단과의 전쟁도 수행하는 중입니다. 고강도의 지상작전 및 교전은 아니지만 미사일, 전투기 등을 활용한 공습은 여전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5. 이렇게 굉장히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지난 1월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는 반중-친미 후보 라이칭더가 당선됨에 따라 중국의 도발 수위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공내전 이후로 중국 공산당이 본토를 차지하고 국민당은 현재의 대만 섬으로 쫓겨난 이후 이 둘은 양안을 사이에 두고 철저히 대립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항공모함, 구축함, 상륙함, 항공기 등을 통해 매일 대만 해협에서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반중-친미 후보의 당선은 하나의 중국, 대만과의 통일을 주장하는 중국에게는 굉장히 불쾌한 일입니다. 이를 통해 대만을 침공하는 시나리오는 점점 현실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는 이렇게 불안정한 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과 동북아시아에서 계속적으로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지속적인 도발을 행하는 이유는 중국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기 때문인데요, 북한의 몇 안되는 동맹국인 중국은 매우 오랫동안 북한을 지원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게 자금, 식량 지원을 미끼로 대남 도발을 실시하도록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공격하거나 군사적인 도발을 자행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크게 미사일 공격, 장사정포를 이용한 포 사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제작한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방사포탄에 대한 대비가 현재 철저히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대한민국의 방공망은 세계적인 수준인데요, 그리 넓지 않은 영토에 비해 굉장히 많은 수의 방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수립한 MD체계(missile defense)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KAMD 체계를 역시 수립하여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체계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탐지 : 대한민국의 아나시스 군사 위성,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E737 피스아이 조기경보기 등이 고고도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탐지된 미사일은 육군, 해군, 공군이 연계하여 합동 대응을 실시합니다.

 

2. 고고도 요격 : 대한민국 상주에 배치된 주한미군이 보유한 THAAD 종말단계 고고도 지역 방어 체계가 작동합니다. 

THAAD 포대 차량

 

AN/TPY-2 위상배열 레이더

이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핵무기를 방어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발의 적 미사일 당 2발의 사드 미사일을 발사하는 체계는 압도적인 요격률을 자랑합니다.

 

3. 중고도 요격 : 중고도 요격을 담당하는 (15~40km) 미사일은 패트리엇트 미사일과 천궁 미사일이 있는데요, 패트리엇트 미사일은 8대 포대를 도입하였습니다. 1대 포대에는 8개의 발사대와 사격 통제소, 레이더 등으로 구성됩니다. 한 발사대에는 4발이 장착되어 대한민국의 모든 패트리엇트가 동시에 불을 뿜을 경우 256발의 방공 미사일을 최대 발사 가능합니다.

천궁 미사일은 불곰 사업을 통해 1990년대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s-300 대공 미사일의 기술을 흡수하여 제작한 미사일로 대한민국이 개발하였습니다. 

천궁 1대 포대는 발사기 4대와 레이더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발사기 1대당 8발의 미사일을 탑해합니다. 현재는 약 14개의 포대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산해보면 448발의 대공미사일을 이론상 한번에 발사할 수 있습니다.

 

3. 저고도 요격체계 : 저고도 요격(0~15km)은 해궁 함대공 미사일과 sm-2 함대공 미사일이 담당합니다. 이들은 지상에 배치되지 않고 군함에 배치된 미사일인데요,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필두로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대구급 호위함 등에 배치되었습니다.

sm-2
해궁

이렇게 대한민국의 방공 체계를 살펴보았는데요.

 

이외에도 미국을 통해 도입하고자 하는 sm-3, sm-6 함대공 미사일, 순수 개발중인 천궁 개량형 버전과 l-sam 고고도 요격 미사일, 장사정포 요격을 실시할 LAMD 체계 개발을 통한 방공망 강화에 나서고 있는 대한민국 군입니다.

 

이렇게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비책도 살펴보았는데요

포탄에 대한 대비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북한이 휴전선 인근에서 서울까지 발사할 수 있는 포탄은 파괴력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사거리를 위해서는 탄두 중량을 줄일 수 밖에 없는 것인데요, 이는 대한민국 아파트를 이루는 철근 콘크리트를 파괴할만큼 강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쟁 중 북한의 포탄 사격은 집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북한이 포탄을 발사할 조짐도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아나시스 군사위성 등을 통하여 예측할 수 있는데요, 북한의 포들은 구식으로 포를 발사하기 위해 방열이라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합니다. 이 방열은 최소 15분에서 30분, 2시간까지 소요되며 대규모 사격을 위해서는 수 많은 포를 꺼내놔 모조리 실시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행위를 대한민국 정찰 자산이 놓칠 수는 없습니다. 정찰 자산이 이를 포착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군은 K-9 자주포를 비롯해 공군기의 공대지 폭탄, 미사일 등의 여러 전략 자산을 통하여 이를 저지할 수 있습니다. 

 

설령 포탄이 발사되었다 하더라도 위 군사 무기를 통해 원점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전력을 대한민국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기 전에...

 

대한민국 국군은 전세계 5위에 달하는 전력을 현재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비군 50만명에 예비군은 무려 31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세계적인 수치입니다. 게다가 포병 전력은 세계 1,2위, 육군 전력도 세계 3,4위에 달합니다. 해군과 공군도 꾸준한 전력 확장과 증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격차는 날로 갈수록 벌어지고 있으며 단 한명의 민간인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군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군대를 믿고 불안에 떨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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