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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00 지대공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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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REAMILITARY 2022. 9.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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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00 지대공 미사일은 러시아가 기존 SA 계열 지대공 미사일의 노후화에 따라 1978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지대공 미사일입니다. 지대공 미사일은 지상에서 항공기, 미사일과 같은 비행체를 요격하는 미사일입니다. 

 

보통 지대공 미사일은 국가 혹은 기업에서 개발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할 일이 있으면 개량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미사일은 방공군과 육군방공부대 용으로 나뉘어 개발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를 설계하고 제작한  회사도 다릅니다. 이름은 s300으로 같지만 사용된 기술 등에는 차이점이 매우 많아 같은 미사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2가지 종류를 따로 설명할 건데요,

 

우선 방공군이 사용하는 s300p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마즈 개발국이 설계하였으며 방공군에서 운영한다는 특성답게 해군에서도 운영합니다. 1978년 초도 배치된 만큼 현재까지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고 다양한 버전이 존재합니다. 초기형은 사거리가 50km를 넘지 못했으나 현재는 190km까지 날아가는 미사일도 있습니다. 길이는 7m 혹은 7.5m이며 직경도 45cm, 50cm로 2가지가 있습니다. 개량이 될 수록 크기가 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량에 따른 유도 방식의 차이점도 있습니다. 초기형은 기술력의 부족으로 지령유도 방식 및 반능동형 방식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위 2가지 방식을 적당히 결합한 TVM (Track Via Missile)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정확도를 더 보완할 수 있습니다. 

 

레이더로는 미국의 페트리엇트 지대공 미사일과는 달리 여러 종류의 레이더를 같이 사용합니다. 이 레이더들은 모두 주파수가 달라 여러 가지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100km 부터 300km까지 탐지거리도 다양합니다. 

 

이 s300p 계열의 미사일 포대를 보면 이렇습니다. 특이점은 이 미사일의 초기형은 폭격기에 대한 대응력에 초점을 두어 기동성은 별로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중국, 베트남 등에 수출되었으며 대한민국도 이 미사일의 기술을 일부 도입하여 국산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육군 방공 부대에서 사용하는 s300v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테이 개발국에서 설계하였으며 1983년에 초도 배치되었습니다. p 형보다 배치 기간이 늦은 이유는 육군이 제시한 조금 까다로운 조건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당시 미국의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 기술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중장거리 전력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항공기 및 탄도탄을 동시에 요격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보유해야 했습니다.

 

이 미사일이 s300v 인데요, 사진을 보면 미사일이 2가지 종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탄도탄 및 항공기 요격 기능을 위해 2가지의 미사일을 사용합니다. 최신 개량형은 s300vm 이 있고 이는 s400, pac-3의 다른 미국, 소련의 지대공 미사일의 성능을 능가하는 최고의 야전 방공 시스템으로 불립니다. 

 

이렇게 소련이 개발한 s300 지대공 미사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보례이 핵잠수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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