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3는 1987년에 소련이 선택한 소련 육군의 대표적인 주력 IFV입니다. IFV란 보병전투차로 보병이 탑승하며 전차와 같이 합동 작전을 실시하는 장갑차 입니다. 러시아, 키프로스, 우크라이나, 튀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몽골,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레바논,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쿠웨이트, 아제르바이전, 아르메니아, 리비아, 모로코, 알제리, 니카라과, 베네수엘라가 운영하는데 정말 많은 국가가 운영하는 스테디샐러입니다. 현재 2000대 이상이 생산되었으며 전장은 7.14M, 전폭은 3.2M, 전고는 2.4M 급입니다. 중량은 18.7T입니다. 승무원은 3명이며 장갑차라는 특성 답게 7명이 따로 탑승합니다.
항속거리는 600km입니다. 이제 무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0mm 강선포 발사기 1문, 30mm기관포 1문을 사용합니다. 또한 대인용으로 7.62mm 기관총도 3정 운영합니다. 물론 완전 무장한 보병은 예외입니다. 물론 버전에 따라서 포 한대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장갑차의 포 부분을 보면 100mm, 30mm 기관포가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막탄 발사기도 사용합니다. 방어력을 보자면 전면장갑의 두깨가 35mm 정도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꽤 약한 방어력입니다. 왜 그럴까요?
소련은 당시 유럽으로 향하는 도하 능력을 중시했고 무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이 장갑차를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이 장갑차가 현재까지 쓰이게 되며 결과적으로 방호력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측면은 7.62mm 탄만이 방어가 가능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개량형이 등장했습니다.
이 사진이 바로 bmp-3m인데요, 보이는 것처럼 장갑의 두깨를 더 보강하고 반응장갑을 둘렀습니다. 쇠 울타리 (슬랫아머)를 장착하고 능동방어체계, 심지어 조준경과 같은 장비를 대폭 교체하여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실제로 대전차 미사일에 대한 방호력이 기존의 버전보다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량은 상당히 늘어났지만 더 강력한 엔진을장착함으로서 이 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한국도 잘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도 이를 카피한 버전을 내놓았고 이 버전도 상당한 수출 실적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BMP-3와 최신 개량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