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렁스 CIWS

팰렁스 CIWS는 미국의 레이시온 사가 개발한 CIWS입니다. 이 CIWS는 다른 군함을 설명할 때도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무기이므로 이 CIWS를 따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무기가 바로 팰렁스 CIWS인데요, CIWS는 근접 방어 무기 체계를 영어로 적은 글자의 약자로 방공 미사일로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실패하였을 때 마지막으로 요격하는 CIWS입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기관포 6문을 장착합니다. 이 기관포는 팰렁스는 20mm M61A1 기관포를 사용합니다. 이 총신 6개가 묶어서 장착된 이유는 분당 수 천발을 쏴야 하는 CIWS는 총신이 과열되어 고장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1.5km 라는 짧은 사거리를 갖고 있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이를 화력으로 보강합니다. 바로 이 기관포에는 텅스텐 뿐만 아니라 열화우라늄탄도 사용하여 기존의 탄보다 훨씬 강력한 탄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화질이 좋지 않긴 하지만...

이 사진이 열화우라늄 탄입니다. 말그대로 우라늄을 사용한 탄입니다. 우라늄이라고 해서 핵 포탄은 아닙니다. 이 우라늄탄의 장점은 일반 텅스텐 탄보다 10% 정도 더 강력한 관통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 열화우라늄탄은 걸프전에서 사용되어 이 효과를 입증하였습니다. 

 

이 ciws는 윗부분에 자체적인 컴퓨터와 레이더를 사용하여 군함의 레이더와는 별개로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ciws 중 이 팰렁스 ciws와 경쟁하는 기종은 네덜란드가 제작한 골키퍼 ciws입니다. 이 ciws는 30mm 구경 기관포를 사용하여 더 큰 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도 장착된 ciws입니다. 

 

그러나... 이 ciws는 단종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ciws 시장에서는 팰렁스 ciws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이렇게 팰렁스 ciws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한국과 미국의 군함에 장착되는 미사일에 대해 비교하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